[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애플 기기에 들어가는 마이크로칩 공급업체 시러스로직(CRUS)이 회계연도 3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뒤 7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시러스로직의 주가는 13.96% 상승한 89.37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12월 30일 마감된 회계연도 3분기 시러스로직의 주당순이익(EPS)은 2.50달러로 전년 동기 1.83달러보다 증가했으며 팩트셋 예상치 2.34달러를 넘어섰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억9060만달러에서 6억1900만달러로 증가하며 팩트셋 예상치 5억5130만달러를 웃돌았다.
시러스로직은 4분기 순매출은 2억9000만~3억5000만달러, 총마진은 49~51% 범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