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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최근 국제사회에서 인도주의적 휴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며 “인도적 지원을 위한 즉각 휴전과 조건 없는 인질 석방을 다시 한번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주둔한 가자지구를 연일 공습하고 있다. 230만명의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재앙이 펼쳐졌으며보건 당국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765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전례 없는 폭격과 이에 따른 파괴가 확대되면서 인도주의적 목표를 훼손하는 것에 놀랐다”며 “통신이 두절된 상태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직원들에 대해서도 극도로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중재 역할을 하는 카타르 정부 관계자와 회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