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사면초가에 놓였던 유틸리티 섹터가 이달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유틸리티섹터는 올해 힘든 한해를 보내왔지만 이달 S&P500내 섹터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틸리티 섹터는 올해에만 약 16%가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에만 전일 종가 기준 0.66% 상승하고 있다.
주간 단위로는 소비재 섹터와 함께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 밖의 9개 섹터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금주 유틸리티 섹터 가운데 넥스테라 에너지(NEE)가 8.7% 오르며 가장 선두에서 선전 중이고 이어 미국의 발전소 기업 AES 코퍼레이션(AES)가 6.2% 상승하고 있다.
CNBC는 유틸리티 섹터는 배당 수익 투자자들이 선호하지만 금리 인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