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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오는 14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한다.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0.25%포인트씩 세 차례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대내외적 상황이 한은의 추가 금리 인상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연준은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월 950억달러(약 116조원) 수준의 양적긴축(QT)과 정책금리 0.50%포인트 인상의 빅스텝을 병행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물가 상승률도 3월 4.1%를 기록한 가운데 일각에선 4월 금리 인상도 가능하단 예상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주열 전 총재의 퇴임 이후 총재가 공석인 가운데 연준의 5월 FOMC 결과를 본 다음 판단해도 늦지 않는단 예상이 맞서고 있어 금통위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한은이 4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해도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나올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창용 총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로 정해진 가운데 이달 중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높아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더 안정적이란 의견도 있다.
◇주간 보도 계획
△11일(월)
12:00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22년 1/4분기 동향 및 2022년 2/4분기 전망)
△12일(화)
12:00 2022년 2월 통화 및 유동성
△13일(수)
12:00 2022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
12:00 2022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14일(목)
06:00 2022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10:00 4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