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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미 늦었다.”
‘채권 구루’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경제고문은 9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은 이미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을 시작했어야 한다고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엘 에리언은 “연준은 인플레이션 위협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오는 11일 나오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했다. 그는 “CPI 수치가 높지 않다면 골디락스 경제를 맡게 되는 것”이라면서도 “물가 수치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7월 CPI 전문가 전망치는 전년 동월 대비 5.3%다.
그는 “장기적으로 보면 인플레이션은 스스로 소멸하겠지만, 연준이 예상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긴 시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