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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북정책 막바지"…내주 한·미·일 협의 분수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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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기자I 2021.03.27 05:02:13

백악관 "대북정책 검토 마지막 단계"
내주 한·미·일 3자 대화, 분수령 될듯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취임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다음주 한·미·일 3자 협의가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대북정책 검토 완료 시기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다자 이해당사자간 대북정책 검토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일본의 안보보좌관들과 대북정책을 논의하고 있고 3자 대화는 다음주 열린다”며 “그 협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이는 다음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국, 일본의 안보 책임자들과 3자 협의가 대북정책 결정의 최종 단계가 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직후 새로운 대북정책 검토 의사를 밝혔고, 그간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앞서 지난 12일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은 “수주 내에 대북정책 검토를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변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그들이 긴장 고조를 택한다면 거기에 상응하는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외교를 통한 해결책 역시 동시에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 대해) 동맹국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북한과) 어떠한 형태의 외교에도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를 통한 다소 저강도의 압박을 취한 건 북한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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