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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권은 이용 고객들이 트레이더스를 자주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다. 커피구독권을 구매한 고객은 한달 중 평균 12일을 트레이더스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고객이 월 2회 방문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구독 고객은 월평균 6배 가량 더 많이 트레이더스에 방문한 셈이다. 구독권 회수율이 40%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트레이더스는 두번째 구독서비스 ‘피자구독권’을 출시할 예정이다. 트레이더스는 점포 내 T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6월 피자 월(月) 구독권’을 트레이더스 전점(킨텍스점 제외)에서 내달 14일까지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피자는 T카페에서 매출 1위 품목이다.
매주 피자 1판(콜라 1.5L 1병 포함)을 총 4주간 제공하는 피자 구독권은 삼성카드로 결제시 2만9800원, 그 외 결제 수단으로 결제시 4만5000원에구매할 수 있다. 피자구독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하고 피자 1판과 콜라 1병을 매주 수령한다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그 외 결제수단으로 결제 시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6월 1, 3주차에는 콤비네이션·디럭스치즈피자 2종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2, 4주차에는 콤비네이션·디럭스치즈·더블엣지불고기·잔슨빌소세지피자 4종 중 1가지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제공하던 컵 콜라의 뚜껑이 없어 불편하다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6월에는 콜라 1.5L(페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트레이더스는 피자구독권 판매를 통해 우수 고객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형달 트레이더스 운영 담당은 “유통, 식품 등 다양한 업계에서 구독서비스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트레이더스는 구독서비스 등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우수고객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