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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남부지방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높음’~‘위험’, 중부 지방은 ‘보통’~‘높음’ 수준이겠다.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도·충북·충남·전북·영남권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수도권은 대기정체로 아침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8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4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등으로 전망된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