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유럽 증시가 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9월 의사록 내용이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전세계 증시와 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0.3% 상승한 362.82를 기록했다. 지난 한 주간 상승률은 4.2%를 기록하며 1월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65% 오른 6416.16, 독일 DAX30 지수는 1.04% 상승한 1만96.60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0.54% 오른 4701.39를 기록했다.
글렌코어가 7% 상승하는 등 광산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아르셀로 미탈은 6% 가량 상승했고, 볼리덴이 12% 올랐다. 앵글로 아메리칸과 프레스닐로도 각각 7.5%와 4.3% 상승했다. 이외에도 폭스바겐은 3% 가량 상승했으며 알리안츠는 0.8%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나타내며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페트로팩은 10% 가까이 올랐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은 이번 주말 페루 리마에서 연차 총회를 연다. 이번 회의에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전세계 정책 관료들에게 경제 성장 촉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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