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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車필수품]넥센타이어, 한국 겨울 기후·지형에 딱 맞췄다

김형욱 기자I 2013.11.21 05:33:00

고성능에 SUV 전용 제품까지.. 윈가드 시리즈 3종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넥센타이어(002350)는 국내 겨울철 지형과 기후 특성을 여러모로 고려한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Winguard) 시리즈를 내놨다. 기본형인 윈가드 아이스(ICE)와 고성능(UHP) 윈가드 스포트(SPORT),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용 윈가드 SUV 3종이다.

윈가드 아이스는 트레드(홈) 패턴에 톱니형 그루브(groove)와 지그재그 형태의 커프(kurf, 실금 문양)를 적용하고 실리카 컴파운드(화합물)를 적용해 눈·빙판길에서의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또 카카스 프로파일이라고 불리는 설계를 통해 타이어 형상의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코너링 성능도 높였다. 여기에 강성을 적절히 배분해 마모 성능도 개선했다.

고성능 차량을 위한 윈가드 스포츠는 고성능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 패턴과 구조를 더했다. 또 비대칭 구조의 트레드 패턴으로 수막현상에 따른 미끄러짐을 줄였다. 수막현상이란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물 띠가 형성되는 것으로, 눈·빙판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주원인이다.

또 겨울용 타이어의 약점인 온도 변화에 따른 성능 저하를 막기 위해 실리카 컴파운드(화합물) 비율도 달리했다. 이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2개 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그 디자인 품질도 인정받은 바 있다.

윈가드 SUV는 더 큰 차체에 걸맞게 트레드 패턴으로 지그재그형의 멀티 커프 방식을 채택했다. V자 모양의 패턴 설계로 겨울철 혹한 도로조건에서도 일반 겨울용 타이어 성능을 뛰어넘는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한다.

방향성 패턴 블록과 센터리브 채용으로 고속 주행 성능도 뛰어나며 멀티 엣지(Multi Edge) 설계로 견인력도 탁월하다. 또 직선형의 넓은 그루브(Groove) 적용으로 종횡의 배수 성능을 높여 젖은 노면에서 주행안정성도 높였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에서는 겨울에 제동 거리가 20% 이상 줄어드는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게 안전운전에 큰 도움을 준다”며 “네 바퀴 모두 교환해야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전륜구동 차는 앞바퀴, 후륜구동 차는 뒷바퀴 2개씩만 갈아줘도 최소한의 효과는 발휘한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 겨울용 고성능 타이어 ‘윈가드 스포트’. 넥센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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