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6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를 만나 야권단일화를 위한 첫 논의를 연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안 후보와 만나 정치혁신과 정권교체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문 후보는 지난 4일 단일화에 대해 유리한 시기와 방법을 고민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고 이에 5일 안 후보가 “문 후보와 제가 만나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혁신에 대해서 합의하면 좋겠다”고 답하며 회동이 성사됐다.
한편, 문 후보는 안 후보를 만나는 이날에도 부지런히 대선 주자로서 행보를 이어간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새로운정치위원회 2차 회의를 연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정치개혁과 당 쇄신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다. 안 후보가 단일화 조건으로 ‘정치쇄신’을 내건 만큼 치열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오전 10시 30분에는 서울 서교동으로 자리를 옮겨 ‘내가 선택한 첫 번째 대통령’ 간담회를 연다. 이어 오후 2시 10분에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 참석한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수산인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안 후보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는 이어 오후 3시 30분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을 만나 종교계 예방 행보를 이어간다. 문 후보는 지난 4일 원불교 제14대 경산 장응철 종법사 추대식에 참석했고 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영주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홍재철 목사를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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