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중국인 고객에게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10월21일까지 한 달간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세일 ‘Chinese Super Sale’을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센텀시티점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인 고객을 주대상으로 처음 진행되는 이번 세일은 총 260여 브랜드가 참여하며 여권을 소지한 중국인 고객은 누구나 10~30%의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일반 외국인도 여권 소지시 세일 혜택 가능)
특별세일 혜택 이외에도 20만, 40만, 60만, 100만, 300만, 500만, 10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매시 전통 자개 USB를 증정한다. 또 광고매체의 교환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1만원 상품권 및 할인 쿠폰북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런 다양한 중국인 고객 쇼핑혜택을 통해 오는 9월30일부터 8일간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에 중국인 고객 쇼핑수요를 선점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특별세일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 지난 8월15일부터 중국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 C-trip, 최대의 카드사 은련카드와 중국JCB카드 그리고 아시아나 항공과 마케팅 제휴를 맺고 행사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중국인 고객은 이제 백화점의 확고부동한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잡았다”며 “한국 백화점에 대한 신뢰도와 구매단가가 높은 중국인 고객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 마케팅을 적극 기획·전개하여 하반기 매출수요 확대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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