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업계, 불붙은 할인경쟁.. `제값 다주고 살 필요 있나?`

이진철 기자I 2012.06.03 08:30:05

혼다·푸조·크라이슬러 등 6월 특별프로모션
등록세 지원부터 무이자 할부까지 수백만원 할인혜택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입차업체들의 차값 할인 경쟁이 치열하다. 소비자 입장에선 조건과 혜택만 잘 활용하면 구입비용을 수백만원까지 아낄 수 있어 꼼꼼히 챙겨볼 만 하다.

3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6월 한달간 혼다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어코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금융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 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울러 최신형 3D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무상 장착 혜택도 제공한다.

혼다 CR-V 2WD 모델과 4WD EX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선 4년 8만km 무상보증 서비스와 함께 최신 거치형 3D내비게이션을 증정한다.

혼다코리아는 시빅 전 모델에 대해 150만원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스포츠 하이브리드 CR-Z는 스페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월 11만원대(선수금 45%, 할부기간 36개월, 월납입금 11만9000원)의 가격으로 CR-Z를 구입할 수 있다.
▲ 혼다 CR-V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6월 한달간 트렌디 아이콘 207 GT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207 GT(2590만원)는 월 43만1670원, 207 GT 스포르티프 모델(2730만원)은 월 45만5000원으로 소유할 수 있다.

207 GT의 경우 차량 가격의 40%인 1036만원을 선수금으로 납입한 후 나머지 1554만원을 36개월 동안 납입하면 된다. 207 GT 스포르티프 역시 차량 가격의 40%인 1092만원을 선수금으로 납입 후 나머지 1638만원을 36개월에 나눠서 납부하면 된다.
▲ 푸조 207 GT 스포르티프


크라이슬러코리아도 크라이슬러와 지프(Jeep)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을 대상으로 6월 한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크라이슬러 프리미엄 세단 300C 가솔린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등록세 5% 지원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미니밴 그랜드 보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라레 가솔린 모델에 대해선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등록세 5% 지원 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170만원 상당의 고급 자이언트 산악 자전거 `XTC1`도 함께 증정한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부담없는 조건에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과 브랜드 저변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지프 그랜드 체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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