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E][Worst Rating 발언대]아주캐피탈

임명규 기자I 2010.11.02 11:02:30

아주캐피탈 재무기획담당 윤보용 상무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01일 11시 0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아주캐피탈은 축적된 노하우와 영업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동차금융부문의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수익성 높은 중고차금융 및 개인신용대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0년에는 GM대우의 지역총판제 이후 주력할부 금융사로서, GM대우 차량의 자동차금융 시장점유율을 작년 약 8% 수준에서 약 50~55%로 높이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아주캐피탈의 신규대출 취급 규모는 2010년 1분기 5951억원에서 2010년 3분기 7188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통합해 운영했던 영업지점을 신차, 중고차, 수입차 및 개인금융지점으로 전문화해 효율성을 높인 Quality 중심의 영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자동차금융의 신규 취급액이 금융위기 이전수준으로 회복했고, 그동안 감소세를 지속해왔던 관리자산도 2010년 1분기를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돼 2010년 9월 현재 4조179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아주캐피탈은 금융위기 이후 과도했던 레버리지를 현재 동종업계 평균 이하인 5.8배 수준으로 낮춰, 조정자기본비율은 업계 최고수준인 19%로 안정적인 자본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자금시장 안정화에 따라 차입금리도 하락하고 있으며, ABS 비중축소, 회사채 비중 확대 전략에 따라 자금조달 또한 원활해지고 있습니다.

2대 주주인 신한은행(055550)은 지난 6월 기존 1500억원의 크레딧라인을 3500억원으로 증액해 실질적인 재무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아주산업은 부채비율 75%, 현금성 자산 800억원, 장부가 3500억원 규모의 가치 높은 부동산을 소유해 유사시 아주캐피탈에 대한 지원능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주캐피탈은 자산성장·자산건전성·수익성의 3대 목표 달성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신규취급액의 증가를 통해 자산성장을 지속하되, 심사프로세스를 강화해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건전성을 확보할 것입니다.

연체채권율은 지속적인 대손상각으로 하락세에 있습니다. 실제로 2009년 3분기 기준 5.5%까지 상승한바 있던 연체율은 부실여신의 정리로 2010년 3분기 4.1%까지 하락했습니다.

또한 수익성 높은 자산의 비중을 증가시키고 신상품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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