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인 검색광고 매출이 반등한 영향이다.
15일(현지시간) 구글은 3분기 순이익이 16억4000만달러(주당 5.13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이익은 주당 5.89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5.42달러를 큰 폭으로 웃돈 것이다.
매출액은 1% 증가한 43억8000만달러를 기록, 역시 예상치인 42억5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구글의 주요 사업인 검색광고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