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는 세계에서 가장 큰 멀티미디어 전시회로 매년초 개최된다. 이 전시회에서 주요 업체들은 올해 시장을 선도한 첨단제품 들을 대거 선보여왔다.
올해도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를 비롯해 소니, 샤프, 필립스, 파나소닉, MS, 인텔, 모토로라, HP, 노키아 등 전 세계 글로벌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올해의 전략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일렉과 레인콤 등 한국업체들도 전시공간을 마련, 글로벌 마케팅에 돌입한다.
LG전자도 혁신적인 LCD 및 PDP TV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IT기업 최고경영자들도 대거 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은 행사 개막일 하루 전인 1월6일 기조연설에 나선다.
개막일엔 게리 샤피로 미국 소비가전협회(CEA) 회장과 도시히로 사카모토 파나소닉 회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야후의 설립자인 제리 양 회장과 인텔의 폴 오텔리니 회장도 업계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8일에는 브라이언 로버츠 콤캐스트 회장과 릭 왜고너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이 연설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전자업체 최고경영자들도 총출동한다.
삼성전자는 박종우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과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 황창규 반도체총괄 사장, 이상완 LCD총괄 사장 등 주요 사업부문 CEO들이 모두 전시회에 참석한다.
LG전자도 남용 부회장과 백우현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본부장, 이영하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 본부장, 강신익 디지털디스플레이(DD) 본부장 등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밖에 권영수 LG필립스LCD 사장도 행사를 둘러볼 예정이다.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도 참석, 주요 거래처 인사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