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블랙, 쉬크 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의 슬라이드 패션폰(모델명 SPH-S3900·S3950)을 KTF·LG텔레콤용으로 30만원대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사진)은 여성 손바닥만한 초소형(86 X 44 X 21mm)에 81g의 초경량 모델이며 MP3를 들으면서도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지원한다.
또 13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해 선명한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을 수 있으며, 150MB이상의 대용량 내부 메모리로 MP3파일 37곡(1곡당 4MB기준)을 저장할 수 있다.
이와함께 ▲33만단어 전자사전 ▲MP3 가사캡션 ▲파일보기(MS오피스,jpg) ▲모바일프린팅 ▲이동식디스크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컬러 휴대폰 트렌드에 맞춰 실버, 블랙, 쉬크 화이트 외에도 엔젤 블루, 스위트 핑크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사이즈와 무게를 줄였지만 130만화소 카메라, 150MB 내장메모리 등 최신 첨단 기능은 전혀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향후 SK텔레콤용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