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인텔(INTC)이 2026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이후 경쟁사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를 직접 겨냥한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휴대용 게이밍 PC 시장을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기술 우위를 둘러싼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8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니시 닐라로자난 인텔 임원은 PCWorld와의 인터뷰에서 “AMD는 구형 실리콘을 판매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해당 시장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최신 프로세서를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빠르게 성장 중인 휴대용 게이밍 PC 시장에서 인텔의 기술 경쟁력을 강조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이 시장에서는 AMD가 주요 휴대용 게이밍 기기 설계업체들과 협력하며 우위를 점해왔던 만큼, 인텔의 이번 발언은 점유율 반전을 노린 적극적인 대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양사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CPU 시장 점유율 변화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경쟁 구도 속에서 주가도 반응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 기준 AMD 주가는 전일 대비 2.59% 하락한 204.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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