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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AI 데이터센터 성장·규제완화 수혜 기대…'매수'-제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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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07.24 00:57:0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업체 갤럭시디지털홀딩스(GLXY)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규제환경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투자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제프리스는 갤럭시디지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제시하고 12개월 목표가를 3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29.11달러 대비 약 20%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조너선 피터슨 연구원은 “갤럭시디지털은 암호화폐 거래와 자산운용뿐 아니라 AI와 고성능컴퓨팅(HPC)을 위한 데이터센터 사업 비중이 커지는 중”이라며 “텍사스 헬리오스 시설은 코어위브(CRWV)의 AI 인프라 허브로 재편되며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산업을 지원하는 첫 법안에 서명한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피터슨 연구원은 “GENIUS법 통과는 디지털자산 사업의 시장 구조를 강화해 갤럭시의 수익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11시50분 기준 갤럭시디지털 주가는 전일대비 5.67% 오른 30.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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