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세계개발자회의(WWDC) 실망에도 전날 낙폭을 일부 되돌리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후12시20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67% 오른 202.81달러에 거래중인 모습이다.
전날 열린 WWDC에서 애플은 iOS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리퀴드 글래스’ 업데이트를 발표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핵심 업데이트는 내놓지 않아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특히 AI 음성비서 ‘시리’ 개선이나 생성형 AI 통합 기능에 대한 구체적 발표가 없었던 점은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웠다.
앞서 애플 주가는 행사 직후 1.5% 하락 마감했다.
이번 주가는 전날 낙폭에 따른 일부 기술적 반등 성격이 짙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가에서는 향후 애플이 연내 구체적인 AI 전략을 내놓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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