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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둬둬, 2Q 실적 실망…주가 30%↓

유현정 기자I 2024.08.27 03:24:00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테무(Temu)의 모회사 핀둬둬(PDD)의 주가가 26일(현지시간)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에 따라 폭락했다.

이날 오후장에서 핀둬둬의 주가는 전일 대비 30% 하락해 99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팩트셋(Factset) 집계에 따르면, 중국에 본사를 둔 이 온라인 소매업체는 시장 예상치인 1,001억 7,000만 위안의 2분기 매출을 넘어서지 못한 수준인 970억 6,000만 위안(13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주당 순이익은 23.24위안(3.2달러)으로, 20.43위안이라는 예상치를 넘어섰다.

경영진은 중국 소비자들이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로 인해 지출을 줄이는 가운데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 성장에 대한 압박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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