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크라이슬러 모회사인 스텔란티스(STLA)가 9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외곽에 있는 워렌 트럭 조립 공장에서 최대 2,450명의 공장 근로자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자동차 회사가 램 1500 클래식 트럭 생산을 중단하기 때문이다.
올해 말에 램 1500 클래식 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회사는 스털링 하이츠 조립 시설에서 생산되는 램 1500 트레이즈맨 트럭에 주력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공장이 일반 조립에서 2교대에서 1교대 운영 패턴으로 전환함에 따라 해고는 이르면 10월 8일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고된 노조원은 회사가 지불하는 52주간의 실업 수당과 2년간의 의료 보장도 받게 된다.
이날 스텔란티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 하락해 15.3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