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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6월 금리 결정 이후 방향성은 `불투명`"

이주영 기자I 2024.05.30 01:59:2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 정책 방향성은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ING의 필립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6일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라는데 시장은 대체적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관계자들이 올해 말에 무엇을 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하루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역시도 독일 보어센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ECB가 6월에 금리를 인하할 여지는 있으나, 그 이후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선택이 가능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전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잘 통제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한데 대해 ING 리서치는 “이 같은 자신감이 시기상조”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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