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60년대생은 어떤 사람들인지, 이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봤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경영자문역이자 은퇴와 연금 문제를 연구해 온 저자가 초고령사회의 주역으로서 60년대생의 역할과 대응을 분석했다. ‘60년대생의 경제적, 사회적 정체성’을 비롯해 ‘개인들이 스스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세대 간 상생을 위한 정책적 대안’ 등을 폭넓게 살폈다.
계층화에도 불구하고 60년대생이 소비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은 막대하다.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들은 경제력이 있으며 여가생활을 중요하게 여긴다. 저자는 액티브 시니어가 향후 30년 이상 소비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한다.
고령사회로의 매끄러운 연착륙을 위해서는 ‘고령사회에 맞는 세제체계 정비’ 등이 필요하다. 60년대생이 세대 간 상생을 이루는 주축이 되어야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