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스카이라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수석 트레이더인 빌 퍼킨스는 8일(현지 시각) 국제유가의 가격이 ‘꽤나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에너지주는 2023년에 부진했지만, 올해는 석유와 천연가스 부문에서 좋은 투자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퍼킨스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투자자들은 재고를 비축하려고 할 것이라고 봤다. 또, 지정학적 리스크는 물론 아시아 지역의 원유 수요 회복도 에너지주의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퍼킨스는 데본 에너지, EOG 리소시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 3개의 종목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다만, 종목을 제시하면서도 지금 당장 현재는 ‘완전 강세’의 시선이 아닌 ‘일종의 관망모드’에 있다고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