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마존이 수의학 원격 헬스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초 월마트+ 가입자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으로, 이로인해 본격적으로 월마트와 경쟁에 들어가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원 메디컬 인수를 통해 인간헬스 서비스 부문을 이미 확대한 아마존은 1370억 달러 규모의 반려동물 헬스서비스 부문에서는 아직 의미있는 투자를 하고 있지는 않다는 게 CNBC의 지적이다.
올해 초 월마트는 수의학 원격 의료 업체인 파프(Pawp)와 계약을 맺고 월마트+ 가입자에게 1년 동안 스타트업 멤버십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CNBC는 아마존이 파프가 대형 소매업체와 함께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입증했기 때문에 휴가 시즌에 맞춰 잠재적 고객 활성화를 위해 파프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아마존측은 공식 답변을 거부했다고 CNBC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