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지속적으로 인원 감축에 들어간 가운데 향후 추가 감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최대은행은 JP모건체이스를 제외한 그 이하 5대 은행들이 올해들어 약 2만 명을 해고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사업에 영향을 받은데다, 펜데믹 기간 동안의 고용붐에 따른 것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지난해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면서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을 찾는 고객들이나 M&A 를 시도하는 기업들이 감소하는 가운데 단기간 고용인원이 과했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크리스 마리나크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리서치 책임은 “은행들이 내년 불확실성을 염려해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