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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8월 말 국내 최초로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등 DC슈퍼히어로들의 이미지를 담은 ‘IBK DC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번에는 더욱 다채로운 슈퍼히어로들의 이미지를 신용카드 디자인에 담았다.
‘IBK DC히어로즈 신용카드’는 △6대 생활 영역(통신, 교통, 외식, 편의점, 온라인쇼핑, 병원) 무제한 1% 캐시백 제공 △가장 많이 이용한 생활 영역 1% 캐시백 추가 제공(매월 10만 원 한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발급 대상은 개인 회원으로 전국 영업점 및 기업은행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아이원(i-ONE) 뱅크’에서 신청 가능하며 BC(국내전용)와 MASTER(해외겸용)로 발급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외겸용 1만2000 원, 국내 전용 1만원이며, 디자인에 따라 후불교통 기능 선택이 가능하다.
앞서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On 체크[잔망 루피]’를, SC제일은행은 ‘디즈니 체크 카드를, NH농협카드는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를, KB국민카드는 ’펭수 노리 체크카드(펭카)‘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카드 회사들과 업무 협약을 맺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상품화한 데 이어 시중은행들도 이 대열에 적극 합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드 업계 한 관계자는 “고객들과의 소통 차원에서 인기 캐릭터들을 플레이트에 적용한 카드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며 “특히 사용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체크카드의 경우 캐릭터 디자인이 발급 신청 건수를 좌우하는 등 카드 출시 시 중요 고려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