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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실적이 2년 만에 분기 기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집계 결과 올해 2분기 벤처투자액은 1조82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습니다. 벤처투자가 분기 기준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2년 만입니다.
업종별로도 편차가 갈렸습니다. 투자액이 가장 몰리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의 경우 올해 2분기 7885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전년 동기 5168억원과 비교하면 52%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유통·서비스는 3312억원으로 14.9% 감소했으며, 바이오·의료(2707억원) 39.9%, ICT제조 (748억원) 40.5% 각각 줄었습니다.
문제는 올 하반기 벤처투자 전망도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현재 벤처투자를 주저하게 만드는 대내외적 미래 불확실성이 연내 해소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정부가 자금 조달 부담 완화와 민간 차원의 투자 독려 등을 위한 정책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2.韓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 비중 99%…매출은 47% 불과
중소기업이 우리 나라 전체 기업 중 99%, 근로자 중 81%를 차지하지만 매출은 47%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728만6023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했습니다. 중소기업 종사자는 1754만1182명으로 전체 기업 종사자의 81.3% 비중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매출액은 2673조3019억원으로 전체 기업 매출액의 47.2%에 그쳤습니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쏠림 현상은 전년 대비 다소 심화했습니다.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수는 376만9943개로 전체 기업의 51.7%를 차지하면서 전년 대비 0.4%p(포인트) 증가했습니다.
3.올해 상반기 중기 수출 605억달러…‘역대 반기 최고’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605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8% 증가한 수치로, 역대 반기 최고치였던 지난해 하반기 599억달러를 경신했습니다.
월별로 살펴보면 1~5월 모두 해당 월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3월에는 역대 월 수출액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6월 들어 수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그럼에도 역대 6월 수출액 중 2위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1000만달러 이상 달성 기업은 1025개사로 전년동기대비 115개사(12.6%)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체 수출 중소기업 수는 7만3933개사로 전년(7만5386개사) 대비 1.9%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1위 플라스틱 제품(2.7%), 2위 화장품(-9.0%), 3위 합성수지(9.9%), 4위 자동차부품(2.0%), 5위 의약품(6.7%) 등이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화장품은 중국 수출의 부진과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러시아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2억2000만달러 감소했습니다.
의약품은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18.4% 증가하면서 수출이 6.7% 확대했습니다. 플라스틱 제품, 합성수지, 반도체 등 6개 품목은 단가와 물량 증가로 수출이 성장했습니다. 자동차부품(6.0%), 철강판(30.0%) 등은 단가가 상승하며 수출을 견인했습니다.
4.쌍용C&E, 경영위기 극복 위한 ‘비상경영체제’ 돌입
쌍용C&E가 사차원의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생산공장의 중대재해 발생 △유연탄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등으로 인한 물류비 증가 △전력비 인상 △금리인상 및 환율 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2월 발생한 중대재해로 설비의 개조공사 완공이 늦춰지면서 생산량 감소에 따른 대규모 손익차질까지 발생한 가운데, 이달 20일 동해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이에 쌍용C&E는 현 상황을 경영 전반의 심각한 위기상황이라 판단하고 본격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통합무재해 달성 △지속적인 원가혁신 추진 △환경사업 효율화를 통한 수익 증대 △안전관리와 환경개선 등 필수로 집행해야 하는 예산을 제외한 전 부문의 비용절감 추진 △재무건정성 확보 등 5가지 대책을 선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