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여고 학생들 '제2학교'에서 진로체험

정재훈 기자I 2022.07.10 08:39:41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11~15일 시범운영

(사진=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연수원)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이 오는 11일부터 닷새 간 구리여자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2학교’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제2학교는 학생이 현재 다니는 학교(제1학교)를 일정 기간 벗어나 온라인으로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진로 설계, 공동체성 함양 등 프로젝트를 학생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교육원은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구리여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과 연계 프로그램은 △도서·온라인을 활용한 ‘자기 배움 프로젝트’ △토의·토론 등을 통해 탐구하는 ‘함께 배움 프로젝트’ △DMZ·한탄강 지질 등을 탐사하는 ‘지역 체험활동’ 등이다.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은 관계 회복을 통한 공동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예술로 마음 열기 △글램핑 활동으로 구성했다.

조은옥 평화교육원장은 “시범운영 모든 과정은 학생들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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