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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문지영은 201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2015년 이탈리아 부소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한 뒤,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하며 명성을 쌓고 있는 젊은 음악가다.
이들은 슈만을 시작으로 류재준과 김상진의 작품, 클라크의 소나타까지 은근한 시선과 벅찬 설렘이 공존하는 다감하고 매혹적인 세계를 펼친다.
슈만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에서는 애절한 독백과 대담한 고백이 이어진다. 세계 초연하는 류재준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독특한 정취와 생동감이 가득한 풍경을 선보인다.
김상진의 자작곡 ‘Romance’는 꿈결 같은 서정적 노래가 긴 여운을 남긴다. 낭만의 여정은 클라크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에서 타오르는 격정에 이른다.
티켓은 오푸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3만~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