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로밍 통화, 시간·횟수 조건 없이 무료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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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8.09.30 09:00:00

국내 첫 도입..미국·중국·일본 포함 주요 60개국서 서비스
출장 등 통화 잦은 고객에게 유용, 음성 없는 포켓 와이파이·선불 유심과 경쟁할듯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맘편한 데이터팩(5종)’등 로밍요금제 가입해야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가 해외 로밍 서비스에서 음성통화 수신을 무료화한다. 통화 시간, 횟수 등 조건 없이 무제한 무료 수신이 가능하다.로밍 음성 수신 무제한 무료는 지난 2007년 서비스 개시 이후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10월 1일(월)부터 자사의 해외 로밍 요금제인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과 ‘맘편한 데이터팩’ 5종을 포함한 총 6개의 요금제에서 음성 수신을 ‘무료로 무제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이제 해외에서도 로밍 통화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기존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보이스톡(mVoIP)’을 통한 발신 통화가 비교적 자유로웠지만, 상대방이 전화를 걸어올 때는 불가피하게 로밍 음성 수신료를 납부해야만 했다.

LG유플러스 김시영 품질/해외서비스 담당은 “지난해 LG유플러스의 1인당 로밍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대비 28% 늘어난데 비해 같은 기간 음성통화 사용량은 23% 감소했다. 비용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감이 로밍 통화 이용률 저하로 나타난 것”이라며 “이번 음성 수신 무료 요금제를 통해 앞으로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음성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로밍 음성 수신 무료 요금제 6종 가입해야

로밍 음성 수신 무료 서비스가 적용되는 요금제는 총 6종이다.

지난 5월 출시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은 중국·일본·미국 등 53개국에서 하루 13,200원(VAT포함)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일 5GB 이후 200kbps 속도)을 무제한 제공한다. 테더링(데이터 함께 쓰기) 기능은 통신사에도 구애 받지 않고 쓸 수 있어 가족·친구 등 소규모 그룹 단위 고객들에게 더욱 경제적이다.

올해 2월 선보인 ‘맘편한 데이터팩’ 5종도 로밍 음성 무료 수신이 가능하다. ‘맘편한 데이터팩’은 60개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로밍 데이터를 쓸 수 있는 기간정액 서비스로 ▲3일 데이터(24,200원) 2GB ▲5일 데이터(36,300원) 3GB ▲7일 데이터(42,900원) 3.5GB ▲10일 데이터(49,500원) 4GB ▲20일 데이터(60,500원) 4.5GB를 제공한다.

포켓 와이파이·선불 유심과 경쟁할 듯

LG유플러스는 이번 로밍 음성 수신 무료화를 통해 6종의 데이터 로밍 서비스 이용률이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 사용이 필수적인 출장자나 사업차 해외에 방문한 고객들은 일반 음성통화가 불가한 포켓 와이파이, 현지 선불 유심보다 활용도가 높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 여름 로밍 서비스 이용자는 전년대비 25% 증가했다”라며 “특히 최근 통신사들의 로밍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라우터나 선불 유심의 대안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로밍 음성 무료 요금제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내년 3월 말까지 시험 운영되며 이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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