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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차이나스타는 총 7조8000억원을 투입, 현재 선전 지역에 11세대 LCD 공장을 건설 중이다. 차이나스타는 최근 디엠에스와 신성이엔지, 케이씨텍 등 국내 장비기업들을 대상으로 수백억원 규모로 장비 발주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 디엠에스(DMS(068790))는 최근 차이나스타와 210억원 규모의 장비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423억원 규모 장비 공급 건에 이은 2차 물량이다. 이에 따라 디엠에스는 차이나스타에 총 633억원 규모로 장비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엠에스는 고집적세정장비(HDC)를 비롯해 박리장비(스트리퍼), 현상장비(스트리퍼) 등 다수 장비를 차이나스타에 납품한다. 디엠에스 관계자는 “지난 2016년에도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업체 비오이(BOE)로부터 총 4회에 걸쳐 770억원 규모로 장비를 납품키로 계약했다”며 “비오이에 이어 차이나스타도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어 올해도 장비기업들이 고무적인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011930)는 지난달 차이나스타와 931억원 규모로 장비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CD 공정에서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는 자동물체전송시스템(AMHS) 등을 납품한다. 신성이엔지는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공장자동화사업부문을 물적 분할, 자회사로 만들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투자가 많이 이뤄지는 중국인만큼 현지 장비기업들도 유사한 제품들을 선보인다”며 “하지만 국산 품질에 대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신뢰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우스(079370)도 지난달 차이나스타와 479억원 규모로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베셀(177350) 역시 차이나스타로부터 282억원 규모로 장비를 수주했다. 케이씨텍(281820),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 역시 차이나스타로부터 각각 231억원 및 105억원 규모로 장비를 공급키로 계약했다. 제우스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LCD 투자가 적은 반면 중국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장비기업들의 중국 의존도가 높다”며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국 투자 분위기가 긍정적이어서 실적 상승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에서 LCD와 함께 OLED 투자도 진행 중이어서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기업들이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 AP시스템(265520)은 지난달 비오이로부터 1415억원에 달하는 OLE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6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장비를 공급·설치하는 만큼 정초에 이뤄진 장비 수주가 올해 중반부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