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말말말]"대통령이 풀어야할 것은 꼬인정국과 5.24조치"

박수익 기자I 2014.09.07 06:00:00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대통령이 진작 풀었어야 할 것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둘러싸고 꼬인 정국과 4년이 넘도록 남북관계의 빗장을 안고 있는 5.24조치다.”(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5일 원내대책회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눈 딱 감고 규제를 풀라’고 지시한 것을 언급하면서)

○…“수확철에 비를 뿌려 국민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해서는 안된다.”(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 5일 추석 맞이 서면브리핑, 우리 경제는 중요한 골든타임에 들어서 있고, 한해 동안 고생이 풍작이 되느냐 흉작이 되느냐 기로에 서 있다며)

○…“이것도 카톡으로 전파하실 건가”(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 3일 현안브리핑,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 예상했던 대로 새누리당이 ‘새정치연합 측이 새누리당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집단적으로 반대표를 던졌다’는 억지를 조직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며)

○…“형님은 동생에게 싹싹 빌기 전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자존심 강한 동생이 빌지 않으면 그 집에 평화는 없다”(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4일 최고위원회의, 남북관계 물꼬를 트지 못하는 가장 큰 걸림돌인 5.24조치에 전향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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