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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사상 최대 규모 해외명품 대전

장영은 기자I 2014.02.02 09:57:4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13일 본점을 시작으로 사상 최대 500억원 물량의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량 뿐 아니라 참여 브랜드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린 60여개로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물량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신세계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 패션 장르 매출 신장률이 7%대에 머무는 등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올 1월 세일기간 동안엔 20% 가까이 신장하는 등 눈에 띄는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추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요 참여 브랜드로는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디젤, 비비안웨스트우드, 마르니,알렉산더왕을 비롯해 이자벨마랑, 바네사브루노, 헨리 베글린 등 10여개 브랜드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신세계 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슈컬렉션(구두), 블루핏(프리미엄 캐주얼), 쏘쏠트(스카프/모자), 트리니티(여성정장) 등 편집매장도 모두 행사에 참여해 발렌타인데이와 졸업·입학 시즌 선물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단일 브랜드 100·200·3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별 5%의 신세계상품권 증정한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해외 유명브랜드대전은 신세계백화점을 대표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도 두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 여부가 백화점 소비심리 회복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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