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스마트 전자제품 시장 공략을 위한 키워드를 제시했다.
디자인과 경험, 연결성이 바로 그것. 삼성전자는 올해 3대 키워드를 장착한 스마트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CES 2011` 베네치안 호텔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의 주제는 `보다 스마트한 삶을 위한 2011년 제안`. 이는 지난해 9월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0` 프레스 콘퍼런스 주제인 `보다 스마트한 삶의 창조`와 같은 맥락의 주제다.
프레스 콘퍼런스는 데이비드 스틸 삼성전자 북미총괄 마케팅팀장 전무의 발표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소비자에게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로 스마트 디자인·스마트 익스피리언스·스마트 코넥션(Smart Design·Smart Experiences·Smart Connections)을 꼽았다.
스틸 전무는 "스마트 디자인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무장한 스마트 기기가 소비자에게 새로운 스마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V와 휴대폰, 각종 IT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는 기기 간 스마트 연결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라며 "3가지 키워드를 갖춘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스마트 3대 키워드를 충족한 스마트 TV, 스마트폰, 노트 PC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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