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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할인마트에 가면..`이런 게 싸다`

유환구 기자I 2010.12.31 08:00:00

롯데마트, 정기세일 실시..최대 50% `통큰 세일`
이마트, 한우 20% 싸게..경품 이벤트도 실시
홈플러스, 밤 10시~오전 10시까지 `10% 깎아줘요`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연말 연시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해놓고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롯데마트는 생필품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통큰` 정기 세일을 시행하고, 홈플러스는 새해로 넘어가는 12시간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시저가` 정책을 내세우는 이마트도 특별 할인과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

◇ 한우·은갈치·디카·등산화 `통크게 내렸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가운데 유일하게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평소 진행되는 행사보다 품목과 물량이 2배 가량 큰 규모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롯데멤버스 에누리전`과 토끼 캐릭터 상품, 금연 보조용품, 건강용품 등을 판매하는 `신년 상품 할인전` 등이 열린다.

`제주 은갈치(냉동/대/1마리)`는 25만 마리 가량 준비해 연중 최저가인 330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은 1280원에, `바다양식 송어회(1마리/1팩)`는 1만9800원에 살 수 있다.

이밖에 `제주 감귤(3.5kg/1박스)`은 7920원에, `호주산 찜갈비(100g)`를 1080원, `정식품 검은참깨 베지밀(190ml*20)`는 9540원, `리큐 액체세제 기획(일반/2L*2)`는 99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도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주일간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새해맞이 한우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등심과 채끝 1등급(100g)을 6200원에, 국거리와 불고기(100g)를 3200원에 판매한다.

등산용품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다. 빅텐등산배낭(28L)를 2만5900원에, 빅텐 등산화와 트레킹화를 2만50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5일까지 `해돋이용품 기획대전`을 마련했다. 마운티아와 투스카로라, 알피니스트아웃도어를 비롯한 방한 용품을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핫팩이나 보온병, 귀마개와 니트장갑, 무릎담요도 싸게 구매할 수 있으며 디지털 카메라도 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 "공짜로 떡 나눠드려요"..새해맞이 이벤트도 `풍성`

할인마트들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새해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로 새해 첫날 오전 10시부터 각 점포별 정문 앞에서 300개 한정으로 `행복 떡`을 증정한다.

1월1일 하루 동안에는 롯데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점별 300판(1인2판) 한정해 `판란`을 50% 저렴한 2740원에 판매하기도 한다.

홈플러스는 31일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인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전 품목을 5만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0-10-10 타임세일`을 실시한다. 단, 대형가전과 주류, 담배 등 일부 품목은 제외다.

이마트는 토끼 해를 맞이하여 관련 상품을 할인해서 판다. 깡총깡총아기토끼인형을 3만6500원에, 해외 직소싱 마시마로토끼를 1만9800원에 판매한다.

한우 구매고객중 추첨을 통해 1등 3명에게 한우 1마리나 신세계 상품권 480만원을, 2등 5명에게 송아지 1마리 또는 신세계 상품권 240만원을, 3등 1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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