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장조사업체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분기에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점유율 24%를 기록했다.
2위 업체인 삼성전자(005930)의 점유율은 13.9%로 집계됐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 진출한 지 4년 만이 지난 2007년 1분기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3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판매량 기준으로도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의 판매량 기준 1분기 시장 점유율은 24%였다.
LG전자는 올해에도 `고객 인사이트(Insight:통찰)`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만의 핵심 기술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프리미엄 가전의 대표 브랜드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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