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분사를 추진중인 휴대폰 사업부문은 작년 이후 19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고, 세계 2위 휴대폰 업체의 자리를 삼성전자(005930)에게 내준 상태다.
그레그 브라운 CEO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광대역 사업부문을 책임진다. 광대역 사업부문은 CATV 셋톱박스와 무선 네트워크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자 신임 CEO는 퀄컴이 작년 휴대폰 칩부문에서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를 누르고 정상에 등극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모토로라가 휴대폰사업의 리더쉽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UBS의 애널리스트인 메이나드 움은 "퀄컴에서 발휘한 그의 뛰어난 경영능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토로라(MOT)의 주가는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12% 급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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