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쉬켄트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한승수 국무총리는 12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위치한 인터콘티네탈 호텔에서 양국 경제인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우즈베키스탄 기업인들과 양국간 교역 확대를 위한 민간 차원의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번 방문은 에너지·자원 부국이자 인구 2600만명의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다방면에 걸친 실질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라며 이번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과의 경제통상 관계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인의 역할이 핵심"이라며 "한·우즈베키스탄 경제인 포럼 개최를 통해 양국 민간 기업간 긴밀한 협력관계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제인들은 아지모프 제1경제부총리, 가니예프 대외경제무역부 장관, 호자예프 경제부 장관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사를 개별 면담하는 기회를 갖고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