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KOTRA는 오는 25일 KOTRA 대회의실에서 "중동 IT전문대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IT기업들의 수출 및 현지진출 상담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담회에는 IT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동의 3대 주력시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에서 정보통신 대기업 5개사 CEO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국내 IT 수출유망기업들을 비롯해 KT(30200), SK텔레콤(17670) 등과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방한한 중동 IT기업들은 유.무선통신 서비스, 데이터스토리지 서비스, 통신네트워크 프로젝트 등에 협력 진출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 또 DSL네트워크 및모뎀, WAN/LAN장비, 지문 홍체인식 보안시스템, 셋톱박스, PDA 모바일제품 등의 하드웨어와 솔루션에 대한 구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집트 위성통신분야 선두주자 알칸(Alkan)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관련기업들과의 CDMA 기술도입 및 이집트 정부가 발주예정인 총 2500만달러 규모의 회선증설공사 프로젝트 참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KOTRA는 "중동 IT기업 방한을 시작으로 앞으로 일본, 중국, 유럽의 IT 전문 대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한국 IT 기업들이 세계 각국의 신규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