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오라클(ORCL) 주가가 장중 하락 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줄다리하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10분 현재 오라클은 전 거래일 대비 0.01%(0.01달러) 내린 152.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라클은 개장 전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개장 전 거래와 오전 장에서 7%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반납한 뒤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오라클은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비 30% 증가한 193억5000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 191억30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도 1.92달러를 기록하면서 월가 예상치 1.74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AI 클라우드 훈련 및 추론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공급보다 계속해서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AI 클라우드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는데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두드러졌다. 여기에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막대한 자본 지출(Capex)과 이에 따른 잉여현금흐름(FCF) 마이너스(-) 기록 등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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