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V) 주가가 중동 시장 확장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샤오펑은 카타르 공식 진출을 발표하며 중동·아프리카(MEA) 지역에서의 사업 확대 전략을 공개했고, 이에 따라 뉴욕증시에서 주가는 하루 만에 약 7.6% 상승했다.
샤오펑은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브랜드 론치 행사를 열고 G9, G6 SUV 모델을 현지에 선보였으며, 향후 P7+ 세단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자회사 플라잉카 브랜드의 제품도 함께 공개해 기술 기업 이미지도 강조했다.
카타르 진출과 함께 샤오펑은 두바이에 지역 부품 물류 허브를 설립했고, 모리셔스 현지 파트너십 체결, 아부다비와 카이로 신규 전시장 개설 등 중동·아프리카 전반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향후 걸프 지역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교두보 구축 전략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행보를 중국 내 경쟁 심화와 수요 둔화를 넘어선 해외 프리미엄 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은 고급차 수요와 신기술 수용도가 높아, 샤오펑이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는 시장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