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자사 코파일럿 디지털 어시스턴트에 앤트로픽의 AI 모델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번 결정은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AI 생태계 다각화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1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지만, 최근 양측 관계가 긴장 국면을 겪으면서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아마존(AMZN)이 80억 달러를 투입한 주요 투자처로, AI 경쟁 구도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오픈AI 역시 오라클(ORCL), 브로드컴(AVGO), 엔비디아(NVDA) 등과 대규모 협력을 이어가며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전문가들은 “MS와 오픈AI의 관계가 단순 파트너에서 경쟁·협력 병행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월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34명의 애널리스트 중 33명이 매수 의견을 냈으며, 평균 목표주가 626.88달러는 현 주가 대비 22.4%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현지 시간 오후 12시 01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0.16% 하락해 508.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