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화장품업체 에스티로더(EL)가 구조조정 기반의 수익성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HSBC는 실적 반등 가능성을 이유로 에스티로더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80달러에서 99달러로 조정했다. 이는 전일종가 79.03달러 대비 약 25%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HSBC의 세바스찬 세드라 연구원은 “2025~2027 회계연도 사이 에스티로더의 순이익이 현재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주로 비용 절감과 조직 재편에 따른 효율성 확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개선 조짐은 아직 미약하지만, 구조조정 계획이 안전망 역할을 하면서 투자자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최근 중국과 미국내 시장 점유율 회복세와 아마존 캐나다 프리미엄 뷰티 입점, 신임 메이크업부문 대표 선임 등도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무디스는 면세점 회복 지연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이유로 최근 에스티로더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한편 이날 오전장중 83달러대까지 상승했던 에스티로더 주가는 오후12시40분 전일대비 2.53% 오른 81.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