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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약세에 주가 급락…‘월요일 효과’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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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3.11 00:39:3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비트코인 약세가 이어지면서 10일(현지시간) 대표적인 암호화폐 관련주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가가 급락했다. 최근 회사명을 스트래티지로 변경한 이 기업은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로, 가상자산 가격 변동에 주가가 크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만달러선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 미 백악관의 사상 첫 암호화폐 정상회의를 앞두고 9만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회의 후 기대와 달리 시장의 실망감이 컸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정부 차원의 추가 매입 계획이 즉각 발표되지 않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오전 11시 32분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10.93% 하락한 255.78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암호화폐 관련 종목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COIN)는 9.32%, 마라 홀딩스(MARA)는 10.77% 하락중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7일에도 5.6% 하락했으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단 두 번을 제외하고 매일 5% 이상 급등락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특히 월요일마다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현상은 최근 4주 연속 반복되고 있다. 이는 주말에도 쉬지 않고 거래되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이 월요일 주가에 반영되는 구조 때문이다.

또한 월요일은 통상적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자사 비트코인 매입 여부를 공개하는 날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날 2주 연속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기준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410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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