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이스라엘 웹사이트 구축업체 윅스닷컴(WIX)은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후 2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윅스의 주가는 13.45% 상승한 208.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윅스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0달러로 예상치 1.44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13% 상승한 4억4470만달러로 예상치 4억4430만달러를 웃돌았다. 강력한 예약 증가와 지속적인 운영 레버리지로 인해 잉여 현금 흐름 마진은 매출의 29%로 확대됐다.
윅스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4억5700만~4억64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4억5880만달러다.
연간 매출은 17억5700만~17억6400만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에서는 17억58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리오르 셰메시 윅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과 그 이후에도 성장 가속화와 마진 확대의 기회가 여전히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