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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고려대·연세대는 2026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8.7%(991명)를 무전공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무전공 선발 확대 발표 전인 2024학년도 8.8%(994명)와 동일한 수준이다.
세개 대학의 인문계열 내 무전공 선발 규모는 전체 모집 정원 대비 3.8%(430명)이다. 자연계열 내 무전공 선발 비율은 3.0%(344명)이며, 인문·자연 통합선발은 1.9%(217명)이다.
학교별 무전공 선발 비율은 서울대 14.9%(520명), 연세대 10.4%(377명), 고려대 2.2%(94명)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서강대 16.2%(266명) △한양대 8.5%(250명) △중앙대 6.7%(295명) △경희대 3.8%(183명) △한국외대 4.5%(156명) △이화여대 11.0%(354명) 등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이들 학교의 2026학년도 무전공 선발 비율이 2024학년도 규모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4월 말 2026학년도 무전공 선발 계획이 발표됐지만 실제 이 수치가 적용될지 불확실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서연고 등 주요대학들의 2025학년도 전형계획은 현재 미확정 상태”라며 “올해 무전공 선발 대학별 인원, 학과별 변경 내용, 선발방법 등이 모두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또 “의대 미확정 상태, 무전공 선발도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입시 전략 수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무전공 선발은 의대와 달리 수험생 전체에게 영향을 주는 중대 변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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