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어플라이드 디지털(APLD)은 12일(현지 시각)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2월 29일 마감 기준 분기 매출이 433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예상치인 4990만달러보다는 하회하는 수치다. 영업손실은 6280만달러를 기록해, 1년 전에 기록던 700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났다. 또, 주당 52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주당 7센트 순손실보다도 컸다.
회사 측은 지난 2월에 노스다코타주 엘렌데일 데이터센터에서 정전이 발생해,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주가는 11% 하락해 2.7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