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최근 자사주 매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배런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 6일까지 1분기에 자사주 약 23억달러를 매입했으며 그 중 대부분인 17억달러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매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배런스는 이는 워렌 버핏 CEO가 버크셔 주식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음에도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느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버크셔 투자자들은 자사주 매입 활동을 주가에 대한 버핏의 견해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버크셔 클래스 A 주식은 0.24% 하락한 61만6627.53달러를, 클래스 B 주식은 0.08% 상승한 408.44달러를 기록했다.